기준금리 다섯달째 동결···연 3.25%
등록일 :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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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 금리를 3.25%로 동결했습니다.
다섯달째 동결로, 대외경제의 불확실성이 힘을 실었다는 분석입니다.
강석민 기자입니다.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행대로 연 3.25%로 동결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격월로 인상됐었지만, 지난 6월 인상을 마지막으로 다섯달째 동결됐습니다.
이번 동결의 배경을 보면, 그리스에서 촉발된 유럽 재정위기가 이탈리아로 번지면서 유로존 재정위기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데다, 미국이 3분기 성장률이 1년 만에 가장 높아졌는데도 불구하고 올해 전체 성장률 전망치가 대폭 낮아진 점도 금리 동결에 힘을 실었습니다.
대외경제 불확실성과 함께 국내경제 사정도 한 몫을 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올 들어 처음으로 3%대로 떨어져 금리인상의 요인이 됐지만, 공공요금이 들썩이고 있고, 환율 불안에 따른 수입물가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는 점이 발목을 붙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대외 불확실성이 풀리지 않는 이상 한은의 기준금리 정상화 정책은 당분간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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