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이 국내 일자리 창출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벤처기업의 고용 인원이 중소기업보다 7.2배나 많았고, 매출 신장률도 훨씬 높았습니다.
송보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벤처기업들이 활발한 경영활동으로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제 성장에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벤처기업 정밀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벤처기업의 평균 근로자 수는 27.3명으로 2009년보다 5% 증가했습니다.
이는 일반 중소기업 평균 고용인원인 3.8명보다 7.2배, 중소제조업체 평균 고용인원 18.6명보다 46.7% 높은 수치입니다.
내년에는 기업당 3.3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에 있어, 앞으로 약 8만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됩니다.
벤처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72억2천만원으로, 2009년보다 1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의 신장률 15.8%, 일반 중소기업의 13.1%에 비해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9년 7.8%에서 지난해 11.2%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국외의 반도체장비, 기계, 전자부품, 자동차 제조부문 경기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중기청은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벤처기업 중 22.6%는 대기업이나 그룹 계열사의 불공정 거래 관행으로 피해를 겪어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요 피해사항으로는 납품단가 인하압력, 납품대금 지연이자 미지급, 기술이나 원가자료 요구, 납품대금 60일내 지급의무 위반 등이었습니다.
벤처기업은 이밖에도 해외시장 개척과 연구개발 분야 인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적극적인 정책적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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