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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북한 리스크로 소비심리 악화
등록일 : 20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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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석달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로존 위기와 북한 리스크가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강석민 기자입니다.

유로존 위기에 김정일 사망에 따른 북한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소비자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소비자 심리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의 이달 소비자동향지수를 보면 소비자 심리지수는 99로 지난달에 비해 4포인트 급락하며, 석달 만에 기준치 10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 3월 일본 동북지역 대지진의 여파로 98로 급락한 후에, 9월에 99, 10월에 100, 지난달 103으로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렸지만, 이달 들어 다시 급락한 겁니다.

지수가 100 이하면 국내 경기를 낙관하는 소비자보다 비관하는 쪽이 더 많다는 뜻이고, 반대로 100 이상이면 낙관하는 소비자들이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현재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 지수와 향후 경기전망지수도, 각각 68과 78로 지난달에 비해 각각 7포인트와 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생활형편에 대한 판단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 지수도 전달보다 내려갔고, 앞으로의 생활에 대한 전망을 보여주는 생활형편전망 지수도 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향후 1년간 물가 상승률을 뜻하는 기대인플레이션도 4%대 고공비행을 유지하면서, 내년 상반기에 체감경기는 더욱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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