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머지않아 자동차 2천만대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말까지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1천800만대를 넘어서, 국민 2.75명당 1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보명 기자입니다.
작년 말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모두 1천843만대로, 국민 2.75명당 1대의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재작년 말에 비해 약 49만대가 늘어난 것으로, 신규 등록은 4.7% 증가한 159만대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등록은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작년 4분기부터는 유럽 재정위기 확산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증가세가 둔화됐습니다.
반면 이전과 말소등록은 각각 332만대와 110만대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유신근 사무관 / 국토해양부 자동차정책과
"1990년대 연식 자동차들이 지금 말소시기가 됐습니다. 또한 신차·중고차 구매수요가 맞물린 것으로 보입니다. 2011년도 말경에 경제적인 이유로 소비자들이 신차구매보다 중고차 시장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천413만대로 전체의 76.6%를 차지한 가운데, 화물차 322만대, 승합차 102만대, 특수차 5만9천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전체 자동차 중 23.3%인 430만대가 경기도에 있었고, 서울은 297만대, 경남 144만대 순으로 많았습니다.
규모별로는 중형이 802만대, 대형이 354만대, 경형이 126만대로, 중대형 자동차의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전체 자동차의 3.4%를 차지하고 있는 수입차는 지난해에만 11만 4천대가 신규 등록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동차의 각종 등록 현황은 국토해양통계누리 홈페이지의 자동차등록현황보고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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