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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7개월째 동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석민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네, 올해 첫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행대로 3.25%로 7개월째 동결했습니다.

지속되는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과 주요국의 경제 부진이 이유로 작용했다는 분석인데요.

한국은행은 국제경제에 하방위험이 더 큰 것으로 판단했고, 국내 경제도 수출은 성장세지만 내수는 소비와 건설투자가 감소하는 등 저조한 모습을 보여, 당분간은 이런 상태에 머물다가 하반기에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높은 물가 상승률도, 일찍부터 동결 전망이 나오게 만든 원인이 됐는데요.

한은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근원 인플레이션율이 전달과 비슷하고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도 여전히 높은 상태여서, 물가 상승률의 하락 속도가 완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무역 1조달러를 넘긴 우리나라의 실물경제는 매우 개방된 상태이기 때문에, 금리 부분에서 매번 어려운 결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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