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우리 국민들은 올해 어떤 분야의 정부 정책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할까요.
바로 지난해 4%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인, 물가를 잡는 일이었습니다.
김현주 / 주부
"장보기가 겁나죠. 사고 싶은거 안사면서 장을 보고 있어요"
국민들에게 올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가장 필요한 것을 물어보니, 농산물 생활물가 안정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남북관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국민이 보육 고령화 지원, 전세값 안정 등 경제 정책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가장 필요한 서민지원 정책도 국민들은 생필품 가격 안정을 첫 번째로 꼽았습니다.
전세값 안정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제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말 갑작스런 물가 상승이 서민들의 생활에 큰 타격을 줬다며, 올해도 물가에 대한 불안심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신석하 연구위원 / 한국개발연구원
"지난해의 공포감이 올해까지 이어지는 것입니다. 실제적으로는 경기침체 위험이 더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국민의 절반 이상이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해 정부가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고, 청년 창업 지원과 해외 취업 기회 확충 등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교육 분야에 대해서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인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고, 복지 분야는 100세 시대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지적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TV가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일 전국의 성인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최대 허용오차는 +-3.1%포인트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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