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재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익공유제 도입과 관련해, 함께 해법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경제 5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재계가 반대하고 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이익공유제 도입에 대한 논의 결과, 적극적으로 해법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허창수 회장 /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대기업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이익공유제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자, 지난 화요일에 열린 동반성장위윈회 본회의에 대거 불참하며 반대해왔습니다.
재계는 이익공유제보다는 일단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는 성과공유제를 확산해 나가자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도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갈등을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중소기업이 마음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기업들이 투자와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는 기업 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재완 장관 / 기획재정부
“금년도 정치일정 때문에 국회만 바라보고 있거나 손놓고 있지 않겠습니다. 기업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정부가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 드립니다.”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정부와 재계가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위기극복의 새로운 돌파구로 삼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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