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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빅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는 'FTA 비즈니스 플라자'가 열렸습니다.

우리 기업들이 FTA 체결국과 협상국의 바이어들을 만나, 신규시장 개척을 활발하게 모색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김용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지식경제부와 코트라가 주최한 'FTA Business Plaza 2012'.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을 한자리에 모아 1:1 매칭상담회로 열던 기존 'Buy Korea'행사를, FTA 체결국 유망 바이어 중심으로 개편해 기업간 상담회 성격을 보다 뚜렷히 했습니다.

'FTA 비지니스 플라자 2012'에는 56개국 400여사의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업체 천500여사가 참가했습니다.

4천여명의 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 업체당 평균 10곳의 FTA 관련 해외 바이어들과 1:1로 열띤 상담을 벌였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국가 등 해외 바이어들도 우리나라가 FTA 수혜업종으로 꼽는 자동차부품과 섬유, IT 등에 관심을 가져, 양국 기업간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소피 블랑쉐르/허치슨(자동차 부품업체)

“저희는 프랑스 회사로 자동차부품을 다루는데, 이와 관련한 파트너 무역회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지경부와 코트라는 국내 업체들과 FTA 관련국들 간에 3천600여건의 기업상담을 통해, 모두 5억달러에 이르는 계약 추진액이 달성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현장에서는 기업편의를 위해 온라인 기업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FTA홍보관도 마련해, 품목별 원산지 규정과 사업정보 등도 함께 제공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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