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장시간 근로 줄여 새 일자리 창출
등록일 : 2012.03.30
미니플레이

근로자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기업의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는 장시간 근로, 꼭 줄여야 할텐데요.

교대제 개편과 집중근무시간을 활용해 장시간 근로를 개선하고 새 일자리도 만들어낸 기업들을, 정명화 기자가 소개합니다.

산업용 특수원단을 만드는 경북 영천의 한 제조업체.

이 회사는 지난해 말 2조 2교대로 운영하던 근로제도를 8명의 신규인력 충원을 통해 3조 3교대로 개편했습니다.

주 66시간에 달하던 근로시간은 주 51.3 시간으로 줄었지만 근로자 업무의 효율은 높아져 생산량이 18%나 증가했습니다.

늘어난 여가시간에 근로자들은 실제 근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받음으로써 업무 숙련도도 높아졌습니다.

지리정보 데이터를 구축하거나 관련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이 회사는 '집중근무 시간제'를 운영해 장시간 근로를 줄였습니다.

오전 10시부터 한시간과 오후 3시부터 한시간 동안은 회의나 상사의 호출도 자제해 일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한겁니다.

업무 특성상 연구직 근로자가 직원의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에 집중 근무가 불필요한 연장근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김민창 과장/ (주)지오투정보기술

"오전에 한시간 오후에 한시간 운영을 해서 업무에만 집중할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그에 따른 야근시간도 20시간에서 12이내로 줄였습니다. 필요한 인력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노사발전재단의 이 같은 '근로시간 줄이기 사업'을 통해 65개의 기업이 장시간 근로를 해결했습니다.

김혜영 컨설턴트 / 노사발전재단 좋은일터만들기본부

"제조업은 주 평균 근로시간이 59시간에서 51시간으로 줄었고, 비제조업도 53시간에서 45시간으로 평균 8시간 줄었습니다. 제조업은 교대제 전환이 시급했고, 비제조업은 연차휴가 활용등이 장시간 근로개선에 활용됐습니다"

지난해 총 140명의 신규채용을 이끌어낸 근로시간줄이기 지원사업은 근로자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습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