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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 규모가 한 계단 상승한 세계 17위로 나타났습니다. 

수출입은행의 집계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ODA는 한 해 전보다 1억5천만 달러 늘어난 13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해, OECD 개발원조위원회의 23개 회원국 중 17번째로 많았습니다.

지난해 총 원조규모를 국민 1인당으로 환산하면 전년보다 2천200원 가량 늘어나, 국민 1인당 3만원을 국외로 원조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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