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채무는 420조7천억원, 국민 1인당 나라빚은 845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나라빚이 국내총생산 대비 0.6%포인트 늘어났지만, 당초 전망보다는 줄어든 액수입니다.
보도에 김현아 기자입니다.
지난해 국가채무는 420조7천억원으로, 당초 전망보다 14조8천억원 줄었습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2011회계연도 국가결산과 세계잉여금 처리안을 의결했습니다.
결산을 보면 지방정부를 포함한 일반정부 채무는 420조7천억원으로 재작년보다 28조5천억원 늘었지만, 작년 예산에서 전망했던 435조5천억원보다는 감소했습니다.
국내총생산과 비교해선 34%로, 재작년보다 0.6%포인트 늘었습니다.
인구 4천977만9천명으로 나눈 1인당 나랏빚은 845만1천여원으로 재작년보다 41만원 가량 늘었습니다.
우범기 과장 / 기획재정부 재정관리총괄과
"경제위기 당시 국가채무가 급증한 이후 추가적인 사업에 의한 채무는 많이 늘어나지 않았지만 위기 당시 늘어난 채무 탓에 이자비용 등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국가채무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통합재정은 총수입 292조3천억원, 총지출 273조7천억원, 수지 18조6천억원으로 재작년보다 1조9천억원 개선됐고, 국가채권은 재작년 말보다 2.7% 줄었습니다.
국유재산 규모는 879조4천억원으로 177%라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 같은 급증세는 가격평가를 6년만에 새로 하고, 국유재산에서 제외된 도로와 하천 등 공공용 재산을 신규로 편입했기 때문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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