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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발사 실패…금융시장 오히려 '호조'
등록일 : 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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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했지만, 뒤이어 실패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오르고 환율은 내리는 등 금융시장은 오히려 활기를 띠었습니다.

투자자들의 '학습 효과'도 한몫을 했다는 분석입니다.

표윤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패 소식이 전해진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22.28포인트 오르면서, 주가가 일주일만에 2천 선을 회복했습니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환율시장도 원달러 환율이 5원80전 떨어지며 1천134원80전으로 마감됐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은 북한의 예고된 도발이 악재로 작용했지만, 발사가 실패에 그치면서 주춤했던 금융시장이 오히려 살아나기 시작한 겁니다.

사실 발사에 성공했더라도, 북의 도발에 학습효과를 키워 온 우리 금융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이달 초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도, 우리나라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한 단계 높였습니다.

북한 리스크가 우리 경제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거라는 평가가 반영된 겁니다.

임수호 수석연구원 / 삼성경제연구소

"어제로서 김정은 체제 공식출범. 체제 안정성 보이기 때문에 투자자들도 큰 동요 없을 것이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뒤 금융당국은 즉각 비상금융통합상황실을 가동하며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발사에는 실패했지만 채권과 주식, 통화 동향을 철저히 점검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고승범 금융정책국장 / 금융위원회

"예의주시하겠지만 과도한 불안심리는 불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시장에 별다른 충격은 없겠지만, 완전한 안정세를 갖출 때까지 비상대응체제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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