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4곳이 영업정지를 당했지만, 당초 우려처럼 계열사들에 대한 대규모 인출 사태는 없었습니다.
이전과 달리 사전에 예측 가능했던 만큼, 예금이 분산 예치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3차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저축은행 4곳이 영업정지 조치를 받았지만, 다행히 퇴출된 저축은행 계열사들에 대한 뱅크런, 즉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작년에 저축은행 구조조정을 겪은 데다 추가 영업정지가 기정 사실화되면서, 5천만원 이상 예금자들이 미리 돈을 분산 예치했고, 또 자금 유동성도 충분히 확보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뱅크런 방지를 위한 유동성 자금은 모든 계열사 5곳 예수금 대비 22%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솔로몬과 한국, 미래, 한주저축은행 가운데, 계열 저축은행을 보유한 곳은 솔로몬과 한국 2곳.
이들 계열은행의 예금과 인출 업무는 평소처럼 정상적으로 이뤄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후 4시 마감을 기준으로 한국저축은행 계열사는 총 237억원이 인출됐고, 솔로몬저축은행 계열사도 153억원이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예금 인출규모가 평소와 크게 다를 바 없고, 4개 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직전에 빠져나간 돈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라는 겁니다.
금융당국은 예금자들이 법에 따라 보호받을 수 있는 예금의 규모와 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굿모닝 투데이 (148회) 클립영상
- 조간 브리핑 9:08
- 박영준 구속 수감···강철원 영장 기각 0:37
- 퇴출 저축은행 계열사 '뱅크런' 없어 1:39
- 영업정지 저축은행 예금 보호 어디까지 1:55
- 영업정지 저축은행 4곳 압수수색 1:19
- 올랑드 정부, 한반도 정책 변화는? 1:59
- 행정구역 통합 어디까지 왔나? 5:48
- 굿모닝 지구촌 6:17
- 경찰, '운전중 DMB 시청' 처벌 추진 0:36
- 현지 조사단 일정 1~2일 연장 검토 1:39
- 휴대전화 단말기, 마트서 구입해도 '요금할인' 2:31
- 여수엑스포 인근 '바가지 요금' 엄단 1:52
- 청소년 독서 줄고, 게임 이용 늘었다 2:09
- 문화부, '2012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선정 2:20
-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 소유권 국가기증 2:07
- 한미, 역대 최대규모 연합 공중훈련 실시 0:33
- 국정원 1차장 남주홍 주캐나다 대사 내정 0:47
- 김 총리 "여름철 전력수급 총체적 점검 필요" 0:33
- 경찰, '화재 주점' 비상구 불법구조변경 확인 0:39
- 10대 그룹 시가총액 비중 60% 육박 0:47
- 1차 기초과학연구단장 10명 선정 0:33
- 1년에 50만원 받는 '농협장학관' 2:59
- 클릭-e 뉴스 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