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에 고용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가계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도 함께 늘어났는데, 등록금 인하 효과 등으로 교육비 지출은 줄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지난 1분기에 가계 소득과 소비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을 보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12만 4천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습니다.
고용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가계소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근로소득이 8.2% 증가한 결과입니다.
월 평균 소비지출은 256만 8천원으로 5.3%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식료품 5.9%, 주거·수도비 6.9%, 통신비 지출이 7.1% 증가한 반면, 교육비는
0.2% 감소했습니다.
김신호 과장 / 통계청 복지통계과
"교육비지출은 대학등록금 인하 효과가 많이 크고, 특히 초.중.고에서 학교운영비도 면제시켜주는 지역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금과 연금, 이자비용 등 비소비 지출은 가구당 79만원으로 7.3% 증가한 가운데, 특히 가계대출 증가로 이자비용이 지난해보다 18.3% 늘었습니다.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소득이 증가하면서 소득분배 상태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서민 생활물가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저소득층 소득개선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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