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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내 절전 '전기요금 줄이고 대란 막고'
등록일 : 201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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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무더위에 작년처럼 초유의 전력대란을 겪지 않으려면, 절전 동참이 절실합니다.

각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절전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연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경기도 안양에 사는 주부 노기경씨.

올해로 3년째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재작년 안양 시청에서 받은 환경교육이 계기가 됐습니다.

그 후 노씨는 항상 낮시간에 불필요한 조명을 끄고,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멀티탭 전원도 끄고 있습니다.

냉장고와 벽 사이 거리는 10cm를 유지하고, 냉장실은 60% 가량, 냉동실은 가득 음식물을 채워둡니다.

또 재작년엔 기존의 형광등을 반사판과 LED 등으로 교체했습니다.

전등은 3개에서 2개로 줄었지만, 조명은 오히려 더 밝아졌습니다.

에어컨 사용은 가급적 줄이고, 베란다 창문을 열어둡니다.

전기 사용량을 옆집과 비교하면, 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노기경/ 경기도 안양시

"나는 편안하게 가전 제품을 다 쓰지만 전기 요금은 적게 나오더라고요."

노씨 가정의 지난달 전기요금을 3년 전과 비교했을 때, 전기요금은 3만5천원에서 만9천600원으로 절반 가까이로 줄었습니다.

실제로 에어컨 사용 시간을 1시간씩 줄이면 연간 2만 원, 사용하지 않는 TV나 컴퓨터의 플러그를 뽑기만 해도 3만8천 원, 불필요한 실내 소등을 끄면 2만7천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됩니다.

노씨가 얻은 것은 줄어든 전기요금 말고도 또 있습니다.

바로 온 가족의 에너지 절약 실천 습관입니다.

노기경/ 경기도 안양시

"생활 속에 알게 모르게 배워서 그냥 습관이 된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습관이 이제 일상이 돼버리니까..."

정부는 지난해 '에너지 절약 만가구 선발대회'에 이어 올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여는 등, 포상금 등을 통해 시민들의 동참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정내 전기 사용량 10%씩을 줄이면 100kw급 원전 한 대를 가동하지 않아도 되고, 5천억 원의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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