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젊은이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돕기 위한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해외진출을 꿈꾸고 있는 분들한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은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우리나라가 UN 회원국이 된지 이제 2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여기에다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 등 국내파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은 지금까지 450여명으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일본과 유럽에 비해 국제기구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수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여기에는 정보부족도 걸림돌 가운데 하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내 취업난을 해소하는 한편 해외무대 진출을 원하는 청년들의 꿈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설명회엔 올 해에는 유엔본부 사무국과 유엔세계식량계획, 국제농업개발기금, 유엔자원봉사단, 유엔아동기금 등 5개 기구가 참여했습니다.
각 기구들의 인사담당자들은 국제기구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구별 주요업무와 선발 시험 정보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국제기구는 인턴십 모집에도 수천명의 전세계 경쟁자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그만큼 다양한 정보 확보와 맞춤형 준비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국제기구에서 일하기 위해선 원할한 영어 구사력은 물론 국제기구에 맞는 전문지식도 필요합니다.
아울러 유엔공용어인 불어나 스페인어, 중국어, 러시아어, 아랍어 가운데 하나라도 할 수 있으면 훨씬 유리합니다.
이번 설명회에는 8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해 국제 기구 취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올해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는 이번주 두차례 더 연세대 서울캠퍼스와 전남대에서 열릴 예정이며 외교통상부 국제기구 인사센터 홈페이지에서도 국제기구 채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오늘 (2011~2013년 제작) (162회) 클립영상
- 청년창업재단 출범···3년간 5천억 지원 1:54
-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해외무대 진출 기회 2:53
- 이 대통령, 스웨덴에 '통영의 딸' 관심 당부 0:38
- 청소년 6만8천명···"4%가 중독위험군" 2:20
- 사무실 내 절전 실천 '이렇게 하세요' 2:23
- 7월부터 포괄수가제 도입···수술비 21% 감소 2:30
- '밤이 더 즐거운' 여수···야간 관람권 판매 2:20
- 3개월째 경상흑자···수출은 소폭 감소 0:26
- "대기업 금융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검사" 0:29
- 제조업 비중 21년만에 50% 재돌파 0:37
- "비과세·감면 대폭 정비, 탈세 발굴" 0:32
- "한국의 대학병, GDP 성장률 1%P 저하" 0:41
- 감사원, 지난해 서울 도심 물난리는 '인재' 1:58
- 경찰쇄신위원회 발족···신뢰 회복 주력 1:45
- 스마트콘텐츠센터 개소 1:53
- 운전중 담배꽁초 투기 7월부터 집중단속 0:32
- 전국 어디서나 이름만 대면 조상땅 조회 0:25
- 20대 여성 러닝축제 3:07
- 꿈을 지원하는 '드림마켓' 2:42
-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계획과 기대효과는? [와이드 인터뷰]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