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올해 수출 목표를 100억 달러로 정했지만 현재까지 추세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보완책을 내놓고 수출확대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여정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은 23억 8천만 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늘어난 수치지만 올해 목표 100억 달러를 달성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입니다.
이에 정부가 농식품 수출확대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목표달성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우선, 기존의 25개였던 수출전략품목을 29개 품목으로 확대합니다.
추가 선정된 품목은 백합, 국화, 닭고기, 오리고기로 전략품목은 표준물류비의 10%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수출물류비 지원 요건도 완화됐습니다.
기존까지 연간 수출 실적이 20만 달러가 안 되면 수출 물류비 지원을 받을 수 없었지만 이 기준을 5만 달러로 낮췄습니다.
또, 신규시장에 진출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를 기존 표준 물류비 5%에서 7%로 올리는 등 수출을 늘리는 업체가 받을 수 있는 혜택도 강화했습니다.
이밖에도 미국, 중국 등의 대형유통업체들을 통한 판촉행사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전세계 경기침체로 올해 수출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이번 보완 대책을 통해 하반기 농식품 수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이슈 (162회) 클립영상
- 靑 "포괄수가제 예정대로…질 저하 없어" 1:39
- 나이지리아 여객기 추락…153명 전원 사망한 듯 1:06
- 외환보유액 5개월 만에 감소세 전환 0:36
- "한국, 작년 대미 군수품 판매 10억 달러" 0:39
- 고리원전 1호기 오늘부터 IAEA 안전점검 0:40
- 아동 학대 10% 증가…신고포상금제 도입 1:45
- 복지부, '어린이집 전담 주치의제' 도입 추진 0:34
- 농식품 수출 대책 보완 '100억 달러 수출' 1:32
- 여수엑스포 관람객 100만 명 돌파 1:50
- 여수엑스포, 세계 보물 '한 자리에' 2:21
- 미얀마 "모든 핵개발 활동 중단했다" 0:39
- 외국산 프라이팬, 들여와 팔면 '가격 3배' 2:26
- 국민 함께 하는 '호국보훈의 달' 행사 2:25
- '백발백중' 소대원 전원이 특등사수 1:44
- 오십견 등 어깨통증 환자 연평균 8.9% 증가 2:00
- 한·무디스 내일부터 신용평가 연례협의 0:36
- 경찰청 "내근 인력 138명 치안현장 재배치" 0:30
- 실시간 인터넷 검색어 1:13
- 가족과 함께하는 여수엑스포 [정책, 현장을 가다] 9:13
- 북한의 중국의존도 심화...문제는? [통일로 내일로]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