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달 말에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인데, 그 개략적인 윤곽이 언급됐습니다.
내수 활성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 그리고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강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내수 활성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 그리고 생활물가 안정.
정부가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의 최우선으로 선정한 과제입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은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관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날 불확실성은 가끔씩 발생하는 변수라기보다는 거시환경을 구성하는 상수가 된 만큼, 안정적으로 경제를 운영하는 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외충격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대응체계를 치밀히 점검하고 경제체질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하반기 경제운용과 관련해, 내수 활성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통해 경제체질을 강화하고, 교육과 주거 등 서민의 경제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또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은 유럽재정위기에 대한 우리 경제의 대응력이 충분하다고 전제하고, 다만 위기가 심화될 경우에 대비해 집중 점검 체제를 가동하고 비상계획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고 환율은 내림세를 보이는 등, 금융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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