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선 결과 신민당의 승리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총선 결과를 예의주시하면서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네, 기획재정부에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비상 근무에 들어가는 등 국내외 경제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 국제 금융라인은 어제부터 국제금융센터와 함께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국내외 경제 금융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도 외환시장팀 등 실무 책임자를 중심으로 비상감시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재정부와 한은은 그리스 선거 결과를 평가하고 국내 금융시장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조금 전 아침 8시부터 신제윤 1차관과 박원식 부총재 주재로 각각 상황점검회의와 비상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그리스 2차총선 결과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등 유로존 우려는 한 고비 넘긴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스페인 등 유로존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필요할 경우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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