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에 냉방기 사용도 급증했습니다.
정부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문을 연채 냉방기를 가동하는 업소도 여전했습니다.
정부가 전력 과소비 근절을 위해 거리 근절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그 현장을 여정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의 최고 기온이 33℃를 넘어 서면서 과도한 냉방은 물론 문을 연 채 냉방을 하는 상점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개방냉방영업과 온도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겁니다.
여름철 전력수요의 20% 이상을 냉방기가 차지하는 만큼 업체들의 절전 동참이 절실한 상황.
이에 정부가 국민발전소 주간을 맞아 업체들의 전력 과소비 계도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실내온도를 1℃만 높여도 7%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고 문을 닫고 냉방을 하는 경우는 전력이 3, 4배까지 낭비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번 달은 홍보와 계도를 함께 실시하고, 위반업체에 대해선 경고장을 발부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다음달부터는 집중적인 단속에 들어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개방냉방영업에 익숙했던 상점들도 절전 영업에 동참을 약속합니다.
정부는 전국에서 실시하는 정전대비 훈련을 마지막으로 국민발전소 주간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주간이 끝난 후에도 범국민적인 절전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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