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이어진 찜통더위에 전력수급도 여러번 위기를 맞았지만, 다행히 전력대란은 피했는데요.
하지만, 다음달에 또 다시 올 여름 최대 고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주 내내 이어진 한증막 더위에 예비전력이 바닥을 치면서 전력수급은 연일 비상이었습니다.
전력 수요량이 7천291만kW로 최대 전력수요량을 경신하면서 전력당국을 긴장시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예상됐던 비상 체계 경보인 '관심' 단계는 피해갔습니다.
적절한 전력수급 관리와 전 국민의 절전 동참으로 올 여름 첫 고비를 무사히 넘긴 겁니다.
본격 휴가철을 맞은 이번주 들어 전력 사용 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3시 사이 전력예비율 7~8%의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결코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휴가에서 복귀하는 다음달 셋째 주와 넷째주 사이, 최대 전력피크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조종만 센터장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
"진짜 위기는 8월 중순입니다. 예비전력이 어느정도로 예상되고..."
정부는 고리원전 1호기를 다음달 가동하는 등, 예비전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일단 전력수급 위기는 한 고비 넘겼습니다.
하지만, 다음달 중순 다시 한번 위기가 찾아오는 만큼 기업체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절전 동참이 여전히 절실한 상황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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