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는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시장과 맞닿아 있어 지정학적 요충지로 통하는데요, 이 때문에 터키와의 FTA는 우리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계속해서 김경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떠오르고 있는 신흥국 터키는 유럽 국가들을 강타하고 있는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엔 경제성장률 9%를 달성하며 OECD 국가 가운데 1위를 기록했고, 작년에도 7.8%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갔습니다.
게다가 터키의 인구는 7천4백만 명으로 유럽 국가 가운데 독일 다음으로 큰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1인당 GDP는 1만 달러 수준이지만, 전체 인구의 60% 이상이 35살 이하의 젊은 층으로 앞으로 구매력을 지닌 중산층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시장잠재력이 큰 나라로 평가됩니다.
또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을 모두 연결하고 있는 지정학적 요충지로, 우리 기업의 터키 시장 진출은 유럽 등 다른 지역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명진호 수석연구원 / 한국무역협회 통상연구실
"한.터키 FTA 기대효과? "
한.EU 그리고 한.미FTA에 이어 이번에 서명한 한.터키 FTA가 발효되면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해 발효한 국가는 46개로 늘어납니다.
전 세계 시장의 약 60%가 우리의 경제영토로 편입되는 셈입니다.
정부는 한·터키 FTA가 조속히 발효될 수 있도록 국회 비준동의 등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지난 6월에 협상타결을 선언한 한.콜롬비아 FTA도 연내에 발효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현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중국과 호주, 캐나다 등 12개 국가와의 FTA 협상도 차질없이 추진해 통상 대국으로 우뚝 선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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