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 오전 '관심' 단계가 발령되더니 이내 올 들어 처음으로 '주의'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여정숙 기자!
네, 전력거래소에 나와 있습니다.
전력수급 현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네, 오늘 오전 11시 05분 전력수요가 7천481만kW를 기록하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주의'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순간 예비력은 265만kW까지 떨어졌는데요.
이어 3분 뒤에는 순간 최재전력수요가 7천491만kW를 기록하면서, 올 들어 최대 전력수요를 경신했습니다.
주의 단계 발령은 지난해 9.15 정전 사태 이후 처음인데요.
주의 단계는 예비전력 300만kW 미만 200만kW 이상인 상태가 10분 이상 지속되거나, 순간적으로 250만kW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발령됩니다.
앞서 10시 17분에는 예비력이 348만kW까지 떨어져 관심 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전력당국은 당초 휴가철 기간으로 전력수급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단 전력당국은 수급관리를 통해 전력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지만, 각 기업과 매장, 가정에서의 지속적인 절전 동참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전력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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