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전력수급이 심상치 않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연아 기자!
네, 전력거래소에 나와 있습니다.
Q> 오늘도 무더위가 만만치 않은데, 전력 상황은 어떻습니까?
A> 네, 이 시각 현재 전력예비율은 5%대입니다.
어제 오전에 발령됐던 전력예비율 주의 단계가, 오늘은 전력피크시간대인 오후에 발령됐습니다.
전력거래소는 당초 전력예보를 통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전력사용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오전 11시 20분 예비전력이 400만kW 아래로 떨어지면서 관심 단계에 돌입했고, 이어지는 무더위에 전력사용이 급증하면서, 결국 오후 2시 14분 예비전력이 264만kw까지 떨어져 전력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예비전력이 200만kW 이상 300만㎾ 미만인 상태가 10분간 지속되면 전력경보 '주의'가 발령됩니다.
주의 단계 발령 이후 전력예비율은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끝까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전력거래소는 피크시간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요관리를 통해 130만~200만kW의 전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막바지 무더위에 무엇보다 각 가정과 산업계의 절전 동참이 절실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력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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