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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바이어 초청···농식품 수출활로 개척
등록일 : 201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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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식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해외 바이어를 통한 유통망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농식품 수출업체들이 바이어를 직접 만나기란 하늘의 별따기인데요.

정부가 해외 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수출활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잘 말린 찹쌀을 기름에 넣어 튀기고 백년초 가루에 굴리자, 맛있는 한과가 만들어집니다.

우리 전통 과자인 한과 제조가 한창인 이곳에, 손님들이 들어섭니다.

이곳저곳을 꼼꼼히 살피고 갓 만들어진 한과를 직접 먹어보기도 합니다.

높은 당도를 증명하듯 달달한 향이 코끝을 자극하는 충북의 한 포도농장입니다.

이 농장은 2007년 포도수출단지로 지정됐습니다. 일정한 크기와 품질로 전체 포도 수출의 70%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거의 전량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이곳에도,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질문을 쏟아내기도 하고, 생산 환경을 꼼꼼히 확인하는 이들은 바로 미국 대형마트의 바이어들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005년부터 해외의 바이어들을 초청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이어들을 산지로 직접 불러 수출업체와 직접적인 거래의 장을 마련해 주는 겁니다.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즉각적인 수출 증대 효과입니다.

실제로 꾸준히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한 결과 수출 실적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0년 2천 4백만 달러 정도였던 수출 실적이 작년 4천 7백만 달러로 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외 바이어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이유는, 산지와 유통과정의 공개로 신뢰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출 활로를 찾기가 막막했던 농식품 업체들에게는, 비용과 시간 절감은 물론 직접적인 수출 확대에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공사는 앞으로도 해외 바이어 초청 사업을 다양한 나라와 품목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해외 바이어 초청으로 넓어지는 수출활로가,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 100억 달러 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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