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다소 주춤했지만 산업계가 대거 휴가에서 복귀하는 이번주부터 올 여름 전력 최대피크 기간이 시작됐습니다.
산업계의 적극적인 절전 동참과 함께, 제3기 국민발전소 주간이 시동을 걸었습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력대란 비상훈련 관심단계 발령합니다. 전등제어를 실시 바랍니다."
예비전력이 400만kW 밑으로 떨어지자 만2천개의 사무실 조명이 완전히 소등됩니다.
이어 주의 단계가 발령되자 공조기와 에어컨 정지 명령이 떨어지고 전체 소요전력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단계별 대응훈련이 실시된 8분 동안 절감한 전력은 5천kW로, 이 기업은 한달에 한번씩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 최대 전력위기는 산업계가 대거 휴가에서 복귀하는 이번주와 다음주입니다.
예상되는 예비전력은 수요관리 등의 별도 대책이 없다면 200만kW 이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가 산업계의 절전보고대회를 시작으로, 절전을 통해 발전소 건설의 효과를 내자는 취지의 3기 국민발전소 건설 주간을 선포했습니다.
특히, 전력 피크사용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계의 절전 동참을 적극 당부했습니다.
홍석우 장관 (지식경제부)
"미리 에너지 고효율적인 환경을 만들어서 전력을 아껴주시길..."
산업계도 우수 절전경영 사례를 공개하며 적극적인 절전 참여를 약속했습니다.
지난 6월부터 실시한 1~2기 '국민발전소 주간'으로 1천77억원에 달하는 전력소비량이 감소한 것으로 지경부는 보고 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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