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지난달까지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정부는 '맞춤형 전략'을 통해 이같은 증가세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계속되는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외국인투자 유치 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외국인투자는 같은 기간 역대 최고인 83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증가세를 가속화하기 위해 지식경제부는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주요 투자국별 맞춤형 유치 전략을 보고했습니다.
우선 중국은 최근의 관광객 증가추세를 활용해 관광, 레저 분야 투자 유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여기에 국내 우수기업의 기술 아이디어와 중국 기업의 자본 유통망 결합을 통한 중국시장 진출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조석 2차관 (지식경제부)
“이런 투자유치활동과 더불어서 중국 내 유통망을 가진 중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외국인투자 촉진 펀드를 활용해서 지원하는, 소위 Made with China형 투자지원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는 일본 부품소재기업의 입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하반기 중에 현재 4개인 부품소재전용공단을 1개 추가 지정하고 오는 2015년까지 배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FTA를 통해 투자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미국과 유럽연합의 경우는, 글로벌 기업의 생산과 연구개발 거점형 투자유치 확대에 힘쓸 계획입니다.
정부는 올해 외국인 투자 유치 목표를 당초 130억 달러에서 150억 달러로 높여잡고, 맞춤형 전략을 통해 모표 달성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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