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 곡물가 상승 등으로 물가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지속하면서, 특히 추석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조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 임기와 관계 없이 물가안정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채소류와 가공식품 가격 상승으로 물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관리에 파급효과 큰 공공요금 인상은 대체로 마무리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원가 절감을 통해 인상 수준을 최소화하고, 시기 분산의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는 특히 추석을 앞두고 농번기 농촌인력 지원과 수산물 수급 관리를 통해, 추석 물가불안에도 조기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박재완 장관/기획재정부
“8월말까지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다음 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추석물가를 잡기 위해 명태와 조기 등을 비축하고, 어획량이 부족한 갈치와 민어 등의 수입을 늘리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유통업자의 매점·매석에 대해선 철저히 조사해 시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농번기 인력부족으로 농산물의 적기 공급에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12만명으로 확대하는 등 공공부문 인력을 농업 부문에 집중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농번기에는 다른 공공근로 사업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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