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셨듯이 오늘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정부와 기업들의 노력으로 과거보다 사회 전반에 동반성장 문화가 많이 안착됐지만, 2.3차 협력 업체들로까지 확산시키는 게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이연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2008년부터 시작해 4회째를 맞는 동반성장주간 행사에는, 정부와 경제단체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심화되는 산업계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9.29 동반성장 대책을 발표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홍석우 장관 / 지식경제부
"규제보다 사회적 합의와 협력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내 30대 대기업이 올해 동반성장을 위해 투입한 자금은 4조2천억 원.
재작년과 비교해 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사실이, 동반성장 문화의 확산을 간접적으로 말해줍니다.
하지만 동반성장의 분위기가 2.3차 협력사들까지는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해결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에 동반성장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6개 기업입니다.
다음은 최근 5년간 동반성장의 기준이 되는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6개 기업 명단입니다.
공정거래 위반 1위를 기록한 삼성의 법 위반건수 중 21%가, 동반성장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삼성전자의 하도급법 위반입니다.
대기업들이 눈에 띄는 선언보다, 실질적인 법 준수에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윱니다.
정부는 앞으로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중소기업 공공계약 제도 개선을, 장기적으로는 동반성장의 범위를 제조업에서 금융.의료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오늘 (2011~2013년 제작) (246회) 클립영상
- 곽노현 교육감 유죄 확정…교육감직 상실 2:00
- 김성환 장관, UN총회서 '위안부' 거론할 듯 2:36
- 이 대통령 "경제민주화는 공생발전 개념 담은 것" 1:54
- 동반성장 안착 속 '2·3차 업체 확산' 과제 1:50
- 北에 식량차관 상환촉구 3차 통지문 발송 0:27
- 軍, 남수단 UN 평화유지활동 파견 0:22
- "北, 7월부터 전투기 훈련 급증" 0:30
- "北 김정은 고모 김경희 중병설" 0:33
- 고령자 10명 중 6명 "노후준비 하지 않아" 1:57
- 내년 사회간접자본 예산 4년만에 증액 1:56
- 내년 복지예산 97조원…맞춤형 복지 중점 0:35
- 문화체육관광부 재정 4조원…한류 확산에 3천억원 2:01
- 웅진 위험노출액 4조원…금융권 파장 1:29
- 올 추석 북녘땅 '3D로 가보세요' 0:27
- 수입산 돼지갈비 국내산 둔갑 적발 1:35
- 잇따른 강력범죄…대처방안 위한 토론회 열려 1:42
- "학교폭력 해결 위해 문화예술교육 필요" 1:46
- 벽성대학에 학교 폐쇄 명령…8번째 퇴출대학 0:25
- 제3회 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영화제 [캠퍼스 리포트] 3:02
- 내년 복지예산 규모는? [와이드 인터뷰] 20:29
- 추석 특별소통 비상 체계 돌입! -우정사업본부 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