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위험노출액 4조원…금융권 파장
등록일 : 201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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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을 신청한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부채 규모만 4조원으로 추산됩니다.
상환이 불투명해져서, 금융권까지 파장이 예상됩니다.
표윤신 기자입니다.
지주사가 기업회생을 신청한 웅진그룹의 29개 전체 계열사 부채는 1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 가운데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주사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부채만 4조 원.
두 회사 모두 부채비율만 370%대에 이릅니다.
4조원이 고스란히 위험에 노출되고, 향후 계열사들의 적자가 예상되는 만큼 금융권까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은행대출 3조3천억 원, 제2금융권 대출 4천400억 원 등 금융권이 웅진그룹에 빌려준 자금이 6조2천억 원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금융당국도 웅진그룹의 비금융권 차입금이 1조원에 달하는 등, 개인과 법인투자자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김진수 국장 / 금융감독원 기업금융개선국
"극동건설의 경우 1,200개 하도급업체가 상거래채권 2,953억 원을 회수하지 못해 연쇄적인 경영애로 발생이 예상됩니다."
극동건설의 부도금액이 150억 원에 그쳐 '고의 부도' 논란이 이는 것과 관련해선, 금감원은 '고의성'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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