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함께 또 하나 중요한 것이 발사시각을 얼마나 잘 맞추느냐는 것인데요, 이른바 하늘문이 열리는 시간이 가장 적합한 때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송보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날씨에 이상이 없다면 나로호는 26일 오후 3시 30분에서 7시 사이에 발사될 예정입니다.
이 시간대는 하늘 문이 열리는 시간, 즉 발사 윈도우로 불립니다.
나로호에 실린 과학위성이 대기권 밖으로 올라가면 태양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위성이 지구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면 자체 배터리 소모가 늘어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날개처럼 생긴 위성의 전지판을 펼쳐 충분한 태양 에너지를 받으려면 지구 그림자속으로 들어가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또 하나 지구 궤도를 도는 우주 물체와 충돌 가능성도 변수입니다.
지금까지 발사된 위성만 6천 개에 달하고, 수만 개의 우주 쓰레기도 지구 주위를 떠돌고 있습니다.
발사 윈도우가 열렸다 하더라도 우주 물체와의 근접 비행이 예상되는 순간은 피해야 하는 겁니다.
이를 점을 감안하면 오전 4시30분과 오후 3시30분이 발사에 적합한 시간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준비 시간을 고려해 오후 시간대로 정했습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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