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발사되나···연내 발사 불투명
등록일 : 20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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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과연 언제 다시 나로호의 힘찬 비상을 볼 수 있을까요?
박성욱 기자가 전망해봤습니다.
상단부 추력제어기 이상으로 발사를 불과 15분 여 앞두고 카운트 다운을 멈춰야 했던 나로호.
정확한 결함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나로호를 다시 발사 조립동으로 옮긴뒤 상단부를 분리해 정밀 조사를 시행해야합니다.
발사체에 채워진 연료를 빼고 냉각됐던 발사체가 상온으로 바뀌길 기다린 후 눕히고 조립동으로 옮기는데만 꼬박 하루가 소요됩니다.
이후 상단부 분리와 정밀 검사에 적어도 하루 이상 그리고 원인이 규명되도 다시 발사체를 발사대로 옮기고 시뮬레이션을 거치는 등 발사준비에 적어도 3~4일 이상이 소요됩니다.
결국 다음달 5일 예정 기한내에 발사가 어렵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무리하게 발사를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발사 당국 역시 이번 예정기한을 넘길 경우 올해 안에 무리하게 발사를 시도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온 만큼 연내 발사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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