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나노융합산업 육성 8년간 9천300억 투입

등록일 : 2012.12.04

'10억 분의 1'을 다루는 초정밀의 세계, 바로 '나노' 분야인데요.

정부가 나노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부터 8년간 총 9천3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강석민 기자입니다.

정부가 나노융합산업 육성에 오는 2020년까지 총 9천3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예산은 중앙정부가 6천500억원을 투자하고, 나머지 2천800억원은 민간과 지자체에서 조달할 계획입니다.

이같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세계적인 수준의 나노 강소기업 20개를 육성하고, 매출 2천500억 달러와 일자리 5만개 창출을 달성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입니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나노융합기술을 기존 산업 분야에 적용해, 제조업 혁신과 신시장 창출의 핵심 원동력으로 육성하는 것입니다.

박상희 팀장 / 지식경제부 나노융합팀장

“앞으로 나노분야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산업적,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지경부는 우선 산업별 나노융합 혁신 컨소시엄을 운영하고, 지역별 거점을 육성할 방침입니다.

또 성장 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나노 전문기업으로 지정해, 매출 1억 달러와 수출 3천만 달러 이상의 '나노 자이언트' 기업으로 키워낼 계획입니다.

아울러 이 분야의 산업융합특성화 대학원을 신설해, 전문인력 양성도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정책 오늘 (2011~2013년 제작) (292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