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오늘 영하권의 한파가 오면서 전력수급이 또 다시 걱정스럽습니다.

방금 전 비상경보 '준비' 단계가 발령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여정숙 기자!

네. 전력거래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굉장히 추운데, 전력상황 어떻습니까?

네, 갑자기 추워진 영하권의 추위에 전력수급이 불안합니다.

오늘 아침 8시 43분을 기해 비상경보 '준비'가 발령됐는데요.

예비력이 순간적으로 450만kW미만으로  떨어지면서 경보가 발령된 겁니다.

준비단계는 비상경보 1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력당국은 수요조절을 통해 전력을 확보하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11시 기준 최대수요는 7540만kW로 예비력은 342만kW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력당국은 지난 8월 6일의 최대수요 7429만kW를 오늘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다행히 공급력이 좋아 큰 위기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일단 오늘과 내일 한파가 이어지는 만큼 오전과 오후 전력피크시간대에 국민적 절전을 다시 한번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력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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