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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파…전력 최대수요 경신
등록일 : 201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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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다시 찾아오면서 전력수급이 또 비상입니다.

오늘 오전 최대전력수요를 경신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여정숙 기자!

네. 전력거래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굉장히 추운데, 전력상황 어떻습니까?

네, 갑자기 추워진 영하권의 추위에 전력수급이 불안한 상황을 보였습니다.

오늘 아침 8시 43분을 기해 비상경보 '준비'가 발령됐는데요.

예비력이 순간적으로 450만kW미만으로  떨어지면서 경보가 발령된 겁니다.

오늘 오전 11시 기준 최대수요는 7천517만kW로 예비력은 455만kW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8월 6일의 최대수요 7429만kW를 경신한 수치인데요.

전력당국은 수요시장과 민간자가발전 등의 비상수급조치로 142만kW의 전력을 확보했습니다.

다행히 지난주에 비해 영흥화력 3호기 등 5기의 발전기가 가동해 190만kW의 추가 전력을 확보해 큰 위기는 없이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11시 40분 부로 수급경보 준비는 해제돼 전력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전력거래소는 일단 오늘과 내일 한파가 이어지는 만큼 전력피크시간대에 국민적 절전을 다시 한번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력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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