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경제정책 심장' 세종청사 시대 개막

등록일 : 2012.12.20

우리 정부 '경제정책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기획재정부가 세종청사 시대를 열었습니다.

박재완 장관은 세종에서 또 한번의 경제 도약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석민 기자입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7일부터 시작된 부서 이전 절차를 마무리하고, 정부세종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이전 작업에는 11톤 차량 170여대가 동원됐고, 직원 1천170여 명이 세종청사에 새로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재정부는 무엇보다 이전 이후 민원인과 방문객의 혼란을 막기 위해 기존 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고, 국번만 바꿨습니다.

또 6개월간 기존 전화번호를 세종청사 번호로 착신 전환합니다.

경제팀 수장인 박재완 장관 주재로 입주식이 개최됐고, '대한민국 경제심장, 세종에서도 멈추지 않는다'는 구호와 함께 현판 제막식도 열렸습니다.

박 장관은 국민경제의 방패라는 사명감으로 기획재정부의 세종시대를 힘차게 열자며, 과천시대가 그랬던 것처럼 세종시대는 우리 경제의 또 다른 도약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 대해 선거과정에서 드러난 민심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우리의 잘못을 되돌아 보는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정책 오늘 (2011~2013년 제작) (303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