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한·콜롬비아 FTA 정식 서명…"빠른 시일내 발효"
등록일 : 2013.02.22
미니플레이

지난해 협상이 타결된 우리나라와 콜롬비아간 자유무역협정 서명식이 어제 열렸습니다.

우리나라로서는 10번째 FTA로 협정이 발효되면 남미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우리나라와 콜롬비아가 자유무역협정, FTA 협정문에 정식 서명했습니다.

서명식에는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과 세르히오 디아스 그라나도스 콜롬비아 통상산업관광장관이 참석했습니다.

인구 4,600만명, 국내총생산 3천2백억달러, 경제규모로는 중남미 4위인 콜롬비아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미국과 EU 등 59개국과 FTA를 체결하는 적극적인 경제정책으로 중남미의 FTA 허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FTA는 우리나라의 10번째 서명으로, 콜롬비아와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FTA를 체결하는 나라가 됐습니다.

지난 2009년에 시작된 양국간 교역은 9억 2만달러에서 지난해 18억 9천만 달러로 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번 FTA 체결로 우리나라는 자동차 등 공산품을, 콜롬비아는 석유와 천연가스 같은 광물자원과 커피 등 농산물을 주로 수출해 양국간 교역과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두나라의 FTA 양허수준은 우리나라 96.1%, 콜롬비아 96.7%로 협정 발효 후 10년 내에 교역중인 대다수 공산품의 관세가 사라지게 됩니다.

다만 쌀과 고추, 양파, 인삼류 등 농산물 151개 품목은 양허에서 제외됐습니다.

정부는 한·콜롬비아 FTA 정식 서명 이후 국회 비준 등 발효에 필요한 절차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