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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대외 리스크, 기회로 전환"
등록일 : 201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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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외경제장관회의가 열렸습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현재의 위기 상황을 기회로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대외경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지금의 대외 리스크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현오석 부총리는, 최근 세계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우리 경제를 둘러싸고 각종 리스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현오석 / 경제부총리

"대외적 도전과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우리에게 열려있는 기회의 창을 잘 살려, 위축된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대외경제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함께하는 글로벌 창조한국' 비전과 글로벌 성장동력 확충, 글로벌 상생.협력, 글로벌 관리역량 강화 등을 3대 추진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앞으로 대외 이슈는 대외경제 장관회의를 중심으로 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민간 사이 뿐 아니라 정부 내 업무영역간 소통과 협업을 넓히고, 현장에서의 실천과 점검에 집중하는 '현장' 중심의 정책을 펼칠 것을 주문했습니다.

정부는 대외경제정책에 대한 세부 추진방안을 이달 말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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