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전력대란이 예상됐지만 무사히 첫 고비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모레까지 비상사태는 계속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국전력거래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정명화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고된 첫날, 전력수급은 아슬아슬한 고비를 넘겼습니다.
전력당국은 오늘 하루종일 비상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는데요.
오전 10시 57분쯤 예비력이 500만 킬로와트 미만이 20분간 유지돼 수급경보 준비단계가 발령된 이후 더이상 비상경보는 울리지 않았습니다.
이번주 전력수급난이 예정된 가운데 어제는 50만 킬로와트급인 당진화력발전소 3호기가 고장으로 중단됐고, 서천화력발전소 2호기도 오늘 오전 고장으로 일시정지됐다 한시간만에 복구됐습니다.
오늘 당초 전력당국은 예비전력이 마이너스 306만 킬로와트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각종 비상 수급대책이 미리 동원되면서 전력수급경보를 '경계'에서 '주의'로 한단계 내렸습니다.
정부는 당진화력 3호기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번주내 복구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내일과 모레도 오늘과 같은 긴급 수요관리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모레까지 공공기관의 냉방기와 공조기 가동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또 정부는 모든 발전기의 출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공공기관 비상발전기도 동원하면서 모레까지 산업체와 가정의 구분없이 국민의 전기사용을 최대한 자제해 주길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력거래소에서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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