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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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을 돕는성장 사다리펀드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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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의 밑거름이 될 벤처.중소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현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중소·벤처기업이 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성장 사다리펀드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성장사다리 펀드는 창업-성장-회수 등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자금이 원활하게 순환되도록 정책금융공사와 산업은행 등이 출자해 만든 펀드입니다.

이들 출자기관들은 매년 6천억원에서 6천5백억원씩 3년간 모두 1조8천5백억 원을 출자합니다.

모펀드인 성장사다리 펀드 아래 창업단계에는 스타트업 펀드, 성장단계에는 지식재산권펀드, 회수단계에는 재기지원 펀드 등 성장단계별로 다양한 자펀드가 운용됩니다.

자펀드별로 다양한 민간투자사와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이 참여합니다.

녹취> 정찬우 부위원장/ 금융위원회

"정책금융이 적극적 모험자본 역할을 수행하고 투.융자의 복합 금융지원을 통해 혁신적 방식의 금융지원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운영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성장사다리펀드를 간접투자 방식으로 운영하고, 전문운용사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기로 했습니다.

현장멘트>김현아 haru21@ktv.go.kr

성장사다리펀드는 첫해인 올해엔 2조원 3년간 6조원 규모로 운용됩니다.

이번 주 펀드조성을 위한 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다음달 이후 자금 조성 등 본격적으로 펀드를 운용할 계획입니다.

성장사다리펀드는 투자신탁 형태로 구성되며 투자방향과 운용사 선정 등을 자문하는 투자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 업무를 지원하는 사무국을 설치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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