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전력난 고비 넘겼다'
등록일 : 2013.08.16
미니플레이

앵커>

이번주는 올 여름 들어 전력난 우려가 가장 컸습니다.

하지만 큰 문제 없이 무사히 고비를 넘겼습니다.

전력거래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형규 기자.

기자>

(김형규 기자 q007@korea.kr)

네, 블랙아웃이라는 사상 최악의 전력대란이 우려된 한 주였습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이 곳 전력거래소 상황실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는데요, 사상 최악의 전력 대란은 한 숨 고비를 넘기면서 며칠 전에 비하면 다소 여유를 되찾은 모습입니다.

오전 11시 29분 쯤 예비 전력량 500만킬로와트대가 무너지면서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하지만 어제 광복절을 시작으로 징검다리 휴일이 시작됐고 또 오늘 새벽부터 일찌감치 준비 단계 상황을 대비한 만큼 그 이상의 고비는 없었습니다.

일단 지난 수요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간 한울 원전4호기가 그제보다 3배 이상인 84만 킬로와트의 추가 전력을 공급했습니다.

또 전력 소비량이 제일 높은 오후 1시 이후부턴 전국 서른 아홉대의 석탄화력 발전기도 상향운전에 들어가는 등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를 상황에 대한 대비책도 차질없이 진행됐는데요.

전력당국의 수급대책과 국민들의 지속적인 절전 노력이 효과를 보면서 오늘은 산업체 조업조정 없이 전압 조정과 민간 자가발전 등의 대책만이 시행됐습니다.

이로써 올 여름 최대 고비였던 최악의 전력대란은 7부 능선을 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다음달 추석 전후까진 지금같은 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따라서 초가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다음달 중순까진 전력 수급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절전 노력이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삼성동 전력거래소에서 KTV 김형규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