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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예산 4조3천억 원…문화융성 기반 확충
등록일 :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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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은 4조3천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박근혜 정부는 주요 목표인 문화융성을 위해 임기내 문화재정 2% 달성을 공약으로 세웠는데요.

이를 반영하듯 내년도 예산은 증액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용민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내년 문체부 예산 얼마나 증액됐나요?

네. 2014년 문체부 전체 예산 재정 규모는 예산과 기금을 합쳐 4조 3384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지난 해에 비해 5.7% 증액된 금액으로 정부의 총 재정 증가율 4.6%보다 1.1% 더 많이 오른 수치입니다.

부문별로 보면 문화예술부문이 1조 333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관광부문이 13.3% 올라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체육부문은 작년에 비해 929억 원 줄었는데요.

이는 내년에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과 장애인 아시안게임 사업이 종료되기 때문인데 이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체육분야도 늘었다고 볼 수 있다고 문체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앵커>

네. 아무래도 문화융성을 위한 재정확보는 잘 된 듯 한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려주시죠?

기자>

네. 국민들이 더욱 많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다양성을 확대하고 예술의 창작과 표현의 자유를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생애주기별 수요자 맞춤형 문화복지 확충, 지역문화 향유기반 조성, 예술인 창작 안전망 지원 확대 등 6가지 중점과제를 선정했습니다.

몇가지 신규사업이 눈에 띄는데요.

몇 가지 말씀 드리자면 지역에 사용되지 않는 시설을 활용한 복합형 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됩니다.

지역 주민들의 문화동호호의 거점공간으로 활용되는데요.

1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무 곳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각 지역의 산업단지, 폐산업시설 등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롭게 만드는 사업이 125억 원 투입돼 내년에 진행됩니다.

중국 베이징의 798예술국 같은 시설이 우리나라에도 생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앵커>

네. 올해 5.7% 예산이 증액됐습니다.

보건복지고용 분야 다음으로 높은 수치인데 이번 박근혜 정부의 공약이 임기내 문화재정 2% 달성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가능할까요?

기자>

네. 최근 세수 부족과 복지후퇴논란으로 문화재정도 함께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문화재정 2% 달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데는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

문화재정과 관련해 정확한 범위를 말씀 드리자면 문화재정이 문체부예산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구요.

문체부 예산과 문화재청 예산 그리고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부의 일부 예산을 포함한 금액을 말합니다.

문화예술, 콘텐츠산업, 문화재 등 문화관련 예산과 기금을 모두 포함한 건데요.

따라서 쉽지는 않지만 의지가 있다면 가능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예. 그렇군요.

문체부가 이번 예산안을 통해 일자리 창출 효과와 재정의 효율화를 기대한다고 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나타나는지 궁금한데요.

기자>

문체부가 언급한 2만 3758개의 일자리는 기재부에서 각 부처에 편성한 재정 일자리 사업을 말합니다.

스포츠 강사, 문화관광해설사 등 다양한 일자리를 말하는데요.

다만 비정규직이라는 게 아쉽습니다.

이외에도 문체부는 관광융자사업을 통해서도 4,600여개의 일자리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관광융자를 통해 호텔이 만들어지면 그에 필요한 일자리가 만들어지는데 이런 효과를 기대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재정의 효율화 부분은 쉽게 말하면 국가 사업과 지방 사업을 나눠 정리했다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예술인 복지와 같은 굵직한 사업은 정부가 하고 학교 운동장 사업 등은 지방으로 이관하는 겁니다.

이를 통해 재정의 효율화를 이룰 수 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습니다.

앵커>

네. 아무쪼록 국민의 귀한 세금으로 편성된 문체부 예산이 허투로 사용되지 않고 문화융성을 위한 기반에 잘 사용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김용민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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