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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무역의 날'···세계 7위 무역강국 발돋움
등록일 : 201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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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은 무역의 날입니다.

우리나라가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무역의 힘이 컸는데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급성장한 우리나라의 성정과정을 노성균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사내용]

현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불리고 있는 구로공단이 탄생한 지난 1964.

정부는 수출진흥을 국정 최우선 목표로 삼고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마침내 그 해 11월30일, 수출 1억달러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무역의 날 전신인 수출의 날이 탄생한 순간입니다.

박정희 / 당시 대통령(1966년)

"지금 우리 주위에는 서로 애국자임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나는 수출 진흥에 가장 많이 기여하고 있는 수출업자 여러분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라고 자랑하고 싶습니다.“

전 세계를 놀라게한 한강의 기적이 이 때부터 본격화됐습니다.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피땀 흘린 노동자와 전 세계를 누빈 상사원, 그리고 정부까지.

잘 살아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혼연일체가 됐습니다.

대한뉴스(1966년 '수출의 날')

"1960년도에는 3천2백만 달러에 지나지 않는 저조한 실적이었으나, 1964년도에는 1억2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1965년도에는 1억8천만 달러의 수출고를 올렸고, 금년도 10월 현재는 2억 달러를 초과했고, 목표액인 2억5천만 달러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분위기는 고스란히 대한민국 경제 기틀을 다지는 초석으로 이어졌습니다.

박정희 / 당시 대통령(1966년)

"1971년도에 가서는 10억불 이상의 실적을 반드시 올릴 수 있다고 나는 믿을 것입니다."

수출규모와 경제성장률은 1년이 멀다하고 비약적으로 상승했습니다.

1977년 수출 100억달러 돌파에 이어, 불과 4년만인 1981년 수출 200억달러 달성.

1995년에는 수출 천억달러를 넘었습니다.

무역규모에서도 2005년 5천억달러를 뛰어 넘었습니다.

마침내 재작년 12월5일, 세계에서 9번째로 1조달러 시대를 열었습니다.

올해까지 3년 연속 무역규모 1조달러 시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수출은 5620억달러로 세계 7대 수출강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수출품목도 1960년대 의류와 신발,가방 등 노동집약적 품목에서 반도체와 자동차 등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바뀌었습니다.

세계적 불황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는 우리무역.

경제발전의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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