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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서비스업 개혁 필요"
등록일 : 201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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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한중인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총재가 오늘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한국경제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면서도 노동시장과 서비스업에 대해서는 강력한 개혁을 주문했습니다.

노성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총재는 한국경제에 대한 칭찬으로 회견을 시작했습니다.

1960년대 최빈국에서 세계 10위권 규모의 세계 경제리더로 우뚝 섰다고 평가했습니다.

재정상태가 양호하고 외채가 적은 점, 거시경제가 건전해 인플레이션 낮아 지속가능한 상태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3.7%로 내다봤습니다.

한국경제의 강한 기초에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SYNC▶크리스틴 라가르드 IMF총재

"지난 여름동안 한국의 경제상황을 주시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본유출은 없었습니다. 투자자들이 한국경제의 기반이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 투자를 지속하기 원했기 때문입니다.“

한국경제에 대한 충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노동시장과 서비스분야에서 강한 개혁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청장년층 실업과 여성 인력, 비정규직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서비스시장도 제조업계처럼 장애물을 제거하고 규제를 풀어 더 많은 경쟁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수출보다 내수에서 드라이브를 걸어 누적된 경상수지를 줄여달라는 의미입니다.

◀SYNC▶크리스틴 라가르드 IMF총재

"한국경제의 재균형을 위해서는 가계의 소비를 늘리는 내수부양을 통한 경상수지 축소가 이상적입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내년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7%로 내다봤습니다.

스페인과 포루투갈 등 재정위기를 겪은 남유럽 국가에 대해서는 금융부문 구조조정 등을 강하게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양적완화 축소가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거시건전성과 펀더멘탈이 강한 국가를 식별할 것이라고 덧붙쳤습니다.

이를 위해 IMF의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방한기간 저개발국가 기술지원을 위해 5년간 천5백만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한 한국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클로징멘트> 노성균 기자 / hyunsoodady@korea.kr

라가르드 총재는 양적완화를 기조로 하는 미국의 통화정책변화가 한국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다만 한국경제기초가 탄탄한 만큼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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