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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해드렸듯이 박근혜 대통령까지 나서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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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발맞춰 정부가 세계 10대 투자 강국을 목표로 글로벌기업 본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 국내총생산 대비 외국인직접투자 비율은 12.7%.
다른 OECD 국가들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침체기에 빠진 외국인투자를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가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해외기업과 기업인들의 국내진입 장벽을 낮춰 세계 10위권의 투자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겁니다.
정부는 우선 글로벌기업의 지역본부와 R&D센터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말로 끝날 예정이었던 외국인 임직원에 대한 소득세율 특례조치를 지속 적용하고, 글로벌 임직원이 외국인투자 비자로 머물 수 있는 기간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정부는 연구개발센터 유치를 위해 외국인 기술자들에 대한 소득세감면제도도 연장할 계획입니다.
권평오 실장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
"앞으로 외국인투자 R&D센터에 근무하는 외국인 기술자에 대해서는 소득세 50% 감면조치를 2018년 말까지 4년간 연장을 해서 시행할 계획입니다."
외국인투자기업의 채용확대를 위해 고용인력 1인당 법인세 감면 한도도 최고 2천만원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이밖에도 기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국내 지상파 방송에 외국어 자막을 제공하는 등 거주 환경 개선에도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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