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6차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 장관회의가 오늘 오전 열렸습니다.

구조개혁을 통한 경제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이 보고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앵커>

내년도 경제정책, 어떤 방향으로 추진이 되나요?

기자>

네. 정부는 내년도 경제정책의 초점을 핵심분야 구조개혁을 통한 경제채질 개선에 맞췄습니다.

먼저 공공부문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는데요.

예산을 편성할 때 재정지출의 성과와 중복성, 전달체계 개선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 하기로 했습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입법 노력을 강화하고 군인과 사학연금도 개혁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기능이 중복되는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통폐합도 촉진할 방침입니다.

금융 역동성 제고를 통한 자금순환 촉진도 추진됩니다.

3월 중 IT와 금융의 융합지원방안을 마련해 우리 실정에 맞는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 여건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7월에 발표된 금융규제 개혁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경쟁제한 규제개선을 위한 2단계 금융규제 개혁방안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이밖에 SNS 등을 통한 소액투자가 가능하도록 크라우드 펀딩 법령정비도 적극 추진됩니다.

노동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간제 근로자를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임금 일부를 지원하고 기업수요에 맞는 인력을 배출하는 대학 56곳을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선정해 2천 240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회의를 통해 경기부양을 위한 단기 대책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경제로 탈바꿈하기 위핸 체질 개선과 구조개혁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