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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하락, 성장률 2%p 상승…호재로 작용"
등록일 : 201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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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속적인 국제유가 하락으로 기대감과 우려감이 함께 나오고 있는데요,

정부는 유가하락이 지속될 경우 경제성장률이 최대 2%포인트 상승하는 등 우리 경제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충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새해 들어 처음으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는 국제유가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최근 국제유가가 급속한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연평균 가격의 절반 수준인 배럴당 40달러대로 떨어진 상황으로 우리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KDI한국개발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들이 전망한 대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평균 63달러 수준을 유지할 경우. 약 30조 원에 이르는 실질소득 증대 효과가 있어 경제성장률은 최대 0.2%포인트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원유수입비용은 약 300억 달러 수준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국이나 일본보다도 기업의 생산비 절감효과는 배정도 클 것으로 평가돼 수출과 투자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인터뷰>김성태 박사 KDI 거시경제연구부

(유가하락은 경제활력 제고의 좋은 계기, 디플레이션 우려 목소리도 있으나, 디플레이션은 공급요인보다는 수요부족에 주로 기인하는 것임. 실질 소득 증대로 이어져 오히려 수요를 증대시킬 수 있다고 봄)

최경환 경제부총리도 디플레이션 우려는 크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최경환 경제부총리

"디플레이션은 주로 수요 부족으로 발생하는데, 이번 국제유가 하락은 공급 요인에 의한  이다. 수요 측면에 따른 디플레이션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따라서 유가 하락은 우리 경제에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제유가 하락을 전반적 제품가격 인하와 국내 소비 증가로 연결하는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급격한 유가 하락으로 일어날 수 있는 금융시장의 불안정에 대해선 경각심을 갖고 대비할 방침입니다.

KTV이충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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