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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체 산업의 FTA 활용률이 66.9%인데 반해, 농수산식품 분야는 23.1%에 불과한데요.

정부가 FTA 체결국에 대한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농식품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부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

[기사내용]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이 농수산식품 특화 'FTA 원산지관리시스템'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원산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지난해 개발된 'FTA 원산지관리시스템'은 FTA 체결국별 원산지 인증 절차 정보, 원산지 인증 관련 서류 작성, 원산지 판정과 자율발급 기능 등을 제공합니다.

박정원 사무관/산언통상자원부 FTA활용촉진과

"중국에서 이 홍삼을 수입하는 업자의 입장에서는 관세마저도 감면을 받게 되면 굉장한 이득이 됩니다. 하지만 이 FTA혜택을 누리기 위해선 원산지 관리라든지 사후 검증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반드시 필수적인데 이런 부분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 현실이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은 농식품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FTA 농식품 수출확대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국내 전체 산업의 FTA 활용률이 66.9%인데 반해, 농수산식품 분야는 23.1%에 불과해 정부가 FTA 체결국에 대한 농식품 수출 지원에 나선 겁니다.

이호동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대책관

"농식품의 경우에는 원산지 증명이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정부가 지난해 농식품 특화 원산지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이것을 확산하고 활용하는 방법 등을 알리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서 농식품부는 물류와 통관지원 절차와, 농식품 수출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관세청은 현장 컨설팅과 관할세관 지원업무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득수 대리/(주)CLI

"저희같은 식품 수출 업자들은 FTA 관련 정책의 이로운 점을 알아야하기 알아야 되기 때문에 참석했습니다. 그런 것에 따라서 수출 성사가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기 때문에..."

'농식품 수출확대 지원 설명회는 다음달 1일까지 전국 8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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