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 내년부터 도입
등록일 : 2015.08.07
미니플레이

정부가 저금리 시대 국민들의 재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종교소득을 법률로 규정해 세금을 물리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계속해서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예금과 적금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운용하는 '만능통장'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가 내년부터 도입됩니다.

근로소득자나 사업소득자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제는 제외됩니다.

한 해 2천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는데 의무 가입기간은 5년입니다.

다만 청년층이나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의무가입기간을 3년으로 줄여주기로 했습니다.

만기 인출 때 발생하는 이자나 배당소득의 200만원까지 비과세하고 200만원이 넘는 금액에 대해서는 9%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합니다.

녹취> 김학수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이런 ISA를 통해 가입자는 연령대별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종자돈을 만드는 재산형성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정부는 또 과세형평성 원칙에 따라 종교인 과세를 추진합니다.

먼저 종교소득을 법률에 명시하고, 종교단체의 원천징수는 선택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필요경비는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합니다.

업무용 승용차에 대해서는 관련 세제를 한층 강화해 임직원 전용 자동차보험 가입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에만 관련 비용을 경비로 인정해 면세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주식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도 강화됩니다.

양도소득세가 과세되는 상장법인, 대주주의 범위를 확대하고 대주주의 주식양도 소득세율을 20%로 단일화기로 했습니다.

또, 경마, 슬롯머신 등 사행산업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 200만원이 넘는 당첨금에 대해서는 세금을 물리기록 했습니다.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해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대상에 가구, 소매업 등 5개 업종을 추가했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올해 일몰이 도래하는 비과세 감면 중 정책효과가 미미해 지원 필요성이 낮거나 과세형평성을 저해하는 제도는 우선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세법 개정으로 연간 1조892억원 규모의 세수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뒤 다음 달 정기국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