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과학기술분야 정상들이 모인 세계과학정상회의가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과학분야 장차관들이 모여 글로벌 과학기술 현안을 논의했고, 과학 기술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도 열렸습니다.
여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전 세계 과학기술분야 장·차관과 노벨상 수상자 등 석학들이 대전에 모였습니다.
과학 기술을 활용한 경제 성장과 인류의 당면과제 해결을 모색하는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오늘은 OECD 과학기술 장관 회의가 열려 글로벌 과학 기술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회의 결과물은 내일 채택될 대전선언문에 담겨 전 세계에 공표됩니다.
회의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국내 공공기관 우수기술을 소개하는 2015 연구 개발 특구 기술박람회는 국내외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를 비롯해 한국기계연구원의 자기부상 철도 등 11개 공공기관의 연구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김용욱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장
"다양한 반응이 오고 있는데 개도국 정상 분들은 어떻게 이 연구소와 접촉할 수 있는가 피드백도 주시고, 그래서 저희도 이런 좋은 기술을 단지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그런 분들이 돌아가신 뒤에 이뤄지는 것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국가 브랜드인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소개하는 홍보관도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홍보관에서는 전국18개 혁신 센터의 역할과 그 성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임동욱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사업팀 부장
"관심이 아주 많으시고요. 창조경제에 대한 생각과 각각센터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지원이 있는지, 대기업과 연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질문이 많습니다."
한중일 장관과 아세안 10개 회원국이 참가하는 과학기술 포럼도 열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과학기술격차 해소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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